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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05.15
오빠랑 언니랑 헤어지기 전에 카페를 잠시 들렀다.
빵이 맛있는 카페를 선호해서 빵 종류가 많은 카페를 찾았는데
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길래 이곳으로 방문했다.
인테리어가 감각적이고 독특했다
사장님의 갬성이 담긴 느낌 ㅎㅎ
열받지만 이런 기계들은 건축 생각나서 예쁘다가 아니라
쟤 이름이 뭐였지로 감상하게 된다.
그리고 저 엘피판 좀 탐났다 ㅎㅎ..
자리는 안 쪽으로 들어와서 조용한 곳에 앉았다.
나무가 보이는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게 굉장히 기분 좋았다 ㅎㅎ
사실 얼그레이를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치즈케이크 맛은 그저 그랬고
퀸 아망은 맛있는 편이었다.
이 패스츄리 안에 크림과 잼이 가득 들은 줄 알고 담았지만
사실 저 위에 보이는 잼과 크림이 다였다..
굉장히 슬펐던 부분..ㅜ
그래도 맛은 있었다..
잠봉 뵈르 겉이 너무 딱딱해서 입천장 다 까질 정도였지만
후추향 가득한 잠봉 뵈르를 선호한다면 좋아할 거 같은 맛이었다.
버터나 햄은 매력 있었는데 빵이 진심 문디목각 뚝딱이 수준
커피 향을 싫어해서 커피를 못 마시는데
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서 시킨 커피이다.
땅콩크림 괴잉장히 맛있었다. 크림만 따로 팔면 좋겠달까
커피는 아직은 무리..
분위기도 좋았고 바도 즐길 수 있는 거 같아서
한번 더 갈 것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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